2017년 국내 선수로는 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빠른 구속을 기록했던 한승혁선수가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지난 4일 SK전에 2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4이닝동안 2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 무사사구를 기록하며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있다가 재기를 향한 투구를 했다. 그동안 위력적인 빠른 공을 가지고 있었지만 항상 제구가 불안해서 많은 점수를 주곤하던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 이날은 4이닝동안 볼넷을 한개도 내주지 않아 더 인상적인 투구였다. 지난주 호투에 힘입어 한승혁선수는 오늘 한화전에서는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투수로 출전한다. 김기태 감독도 당분간 한승혁에게 선발 기회를 준다고 밝혔기 때문에, 한승혁선수의 강속구를 감안한다면 지난 sk전처럼 오늘 경기에서도 호투한다면 올시즌 기아의 선발의 한축으로 성장하게 될 가..
SK 김광현 선수 2연속 게임 호투 프로야구 sk는 한화와의 경기에서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었다. 어제 8대 4로 승리했던 sk는 오늘은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 선수의 호투와 타선의 활발한 활약에 힘입어 한화에게 12대 1로 승리하였다. 김광현선수는 지난 25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도 5이닝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오늘도 5이닝동안 76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을 허용하고 삼진은 5개를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2연승을 기록하였다. 김광현선수는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이 152km 를 기록하며 올시즌 등판한 두경기에서 모두 호투하면서 완전히 부상에서 회복되었음을 증명하였다. 김광현이 호투한 이 경기에서 sk는 한화를 12대 1로 대파하며 넥센, 두산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LG..
기아와 삼성이 오늘 올시즌 들어 3차전 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서는 기아가 홈런 6방을 앞세워 17대 0으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는 삼성이 고졸 신인 양창섭 선수의 눈부신 호투로 6대 0으로 설욕했다. 이어서 오늘 진검승부를 치르는 3차전이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펼쳐지는데, 이 경기에서 삼성은 선발투수로 부상에서 돌아온 백정현 선수를 내세우고,기아는 삼성에 강한 정용운선수를 선발로 내세운다. 정용운은 지난해 6월 4일 대구 삼성전서 프로 입단 8년 만에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의 감격을 누린바 있다. 정용운선수는 삼성을 맞아 5이닝 2피안타 5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이 13대 3으로 승리하는데 기여했는데, 정용운의 상대 투수는 삼성의 에이스 윤성환선수였기에 그 승리의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