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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와 삼성이 오늘 올시즌 들어 3차전 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서는 기아가 홈런 6방을 앞세워 17대 0으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는 삼성이 고졸 신인 양창섭 선수의 눈부신 호투로 6대 0으로 설욕했다.
이어서 오늘 진검승부를 치르는 3차전이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펼쳐지는데, 이 경기에서 삼성은 선발투수로 부상에서 돌아온 백정현 선수를 내세우고,기아는 삼성에 강한 정용운선수를 선발로 내세운다.
정용운은 지난해 6월 4일 대구 삼성전서 프로 입단 8년 만에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의 감격을 누린바 있다.
정용운선수는 삼성을 맞아 5이닝 2피안타 5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이 13대 3으로 승리하는데 기여했는데, 정용운의 상대 투수는 삼성의 에이스 윤성환선수였기에 그 승리의 기쁨은 더 클 수 밖에 없었다.
지난해 자신의 3승 가운데 1승을 삼성전에서 얻었고 올시즌 시범경기에서도 삼성을 상대로 3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기아는 현재 헥터, 양현종, 팻딘 선수로 이어지는 1,2,3선발은 정해졌고, 4선발도 곧 부상에서 돌아오게 되는 임기영이 있지만, 아직 5선발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 한자리를 놓고 어제 비교적 호투한 이민우 선수와 박정수 선수 그리고 정용운선수가 경쟁 중인데, 정용운선수로서는 오늘 주어진 기회를 확실하게 잘 잡아야 계속 경쟁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아마도 지난해처럼 절실한 마음으로 마운드에 서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오늘은 삼성과 기아전에서 산발로 등판하는 기아의 정용운 선수에 대해 좀더 세부적인 프로필들을 알아본다.
정용운 프로필
생년월일 : 1990년 7월 6일(만 27세)
키 : 185cm
몸무게 : 90kg
등번호 47번 좌투수
출신학교
인헌초등학교
선린중학교
충암고등학교
프로데뷔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기아 입단
최고 구속
130km대 후반
군대
공익근무요원 제대(2012~2013)
연봉
2017년 3,100만원
2018년 7,500만원
성적
2017년 25경기 출전 59 1/3이닝 투구 3승 2패 평균자책점 5.92
정용운 루틴
정용운선수는 포수와 사인을 주고 받을때, 특히 주자가 있을때에는 공을 던지기 전에 공을 손에 쥐고 손을 쮹 앞으로 뻗는 행동을 한다. 정용운 선수만의 이런 독특한 습관이 생기게 된 계기는 어깨부상을 당한 이후 회복이 되기는 했지만, 공을 던지기 전에 어깨가 아픈지 안아픈지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시작했는데, 이 점검이 이제는 자신만의 습관이 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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