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프로야구는 기아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과 두산 베아스의 준우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올시즌 기아의 우승의 동력은 누가 뭐라고 해도 FA 최형우선수의 역할이 무척 컸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내년시즌 또한 각 팀들은 프리에이젠트인 FA선수들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이제 한국시리즈도 끝나고 야구판의 최대 관심사는 FA로 쏠리게 될것 같다. 한국야구위원회인 KBO는 11월 4일 FA 자격 선수를 공시하고, FA 신청과 승인 선수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그리고 FA로 공시된 선수들은 8일부터 구단과 선수간의 협상이 시작된다. 2016년까지는 FA가 승인된 선수라 하더라도 먼저 원 소속구단과 우선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기간을 정해서 소속팀과 먼저 협상을 하게 했는데, 2017년부터는..
올시즌 기아와 두산은 리그 1위와 2위를 한 팀이지만 양팀 모두 공히 불안요소들이 있는 팀이다. 먼저 기아는 불펜진이 리그 내내 불안요소로 꼽혔으며, 두산은 리그 후반기서부터 니퍼트를 비롯한 선발진이 흔들리는 경기를 자주 보여주었다. 리그 내내 선두를 유지했던 기아에 비해 전반기에는 4~5위권에서 머물다가 후반기 막판에 치고 올라와 한때 1위까지 넘볼 정도로 그 기세를 올리던 두산이었다. 이처럼 리그의 위협적인 존재로 두각을 나타내던 두팀이지만, 불펜과 선발을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이번 한국 시리즈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먼저 1위팀 기아는 헥터 노에시와 양현종이 버티고 있고 팻딘과 임기영까지 선발진은 올시즌 10개팀중 단연 뛰어났지만, 그러나 7회까지 1~2점 이내로 선발진이 잘 던지고 불펜이 올라와..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예선전이 끝난 후 첫 평가전 상대로 러시아 축국대표팀과 한국시간으로 7일 11시에 경기를 하게 된다. 최근 에선전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두고 전격 기용된 신태용감독은 이번 러시아 평가전과 10일에 있을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는 대표팀 전원을 해외파로만 뽑았다. 이번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는 K리그 클래식의 일정 때문에 해외파로만 대표팀을 구성하게 된 것이다.특히 러시아는 오는 2018년 월드컵 본선 개체국이기 때문에, 상당한 의미를 갖게 되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제까지 러시아를 상대로는 1무 1패로 승리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이번 평가전을 통해 승리해서 우리 대표팀의 사기도 올릴 예정이다.신태용 감독은 6일 러시아전을 앞두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