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기아와 두산은 리그 1위와 2위를 한 팀이지만 양팀 모두 공히 불안요소들이 있는 팀이다. 먼저 기아는 불펜진이 리그 내내 불안요소로 꼽혔으며, 두산은 리그 후반기서부터 니퍼트를 비롯한 선발진이 흔들리는 경기를 자주 보여주었다. 리그 내내 선두를 유지했던 기아에 비해 전반기에는 4~5위권에서 머물다가 후반기 막판에 치고 올라와 한때 1위까지 넘볼 정도로 그 기세를 올리던 두산이었다. 이처럼 리그의 위협적인 존재로 두각을 나타내던 두팀이지만, 불펜과 선발을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이번 한국 시리즈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먼저 1위팀 기아는 헥터 노에시와 양현종이 버티고 있고 팻딘과 임기영까지 선발진은 올시즌 10개팀중 단연 뛰어났지만, 그러나 7회까지 1~2점 이내로 선발진이 잘 던지고 불펜이 올라와..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예선전이 끝난 후 첫 평가전 상대로 러시아 축국대표팀과 한국시간으로 7일 11시에 경기를 하게 된다. 최근 에선전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두고 전격 기용된 신태용감독은 이번 러시아 평가전과 10일에 있을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는 대표팀 전원을 해외파로만 뽑았다. 이번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는 K리그 클래식의 일정 때문에 해외파로만 대표팀을 구성하게 된 것이다.특히 러시아는 오는 2018년 월드컵 본선 개체국이기 때문에, 상당한 의미를 갖게 되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제까지 러시아를 상대로는 1무 1패로 승리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이번 평가전을 통해 승리해서 우리 대표팀의 사기도 올릴 예정이다.신태용 감독은 6일 러시아전을 앞두고 기자..
일찌감치 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올라가 있던 기아 타이거즈의 한국 시리즈 상대팀이 두산 베이스로 결정되었다. 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 와일드카도와 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올라온 nc를 상대로 3승 1패로 승리하며 한국 시리즈레서 기아와 맞붙게 되었다. 곰과 호랑이라는 팀명에 빛대어서 단군전투라고 이름붙여진 이번 대결이 25일부터 시작되게 된다. 1차전은 기아의 홈구장인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막강한 팀 타선을 자랑하는 두산의 상승세에 맞서게 될 기아에서는 20승 투수를 2명이나 배출한 막강 선발진이 강점이다. 그래서 1차전 선발로 과연 누구를 내세우게 도리지 궁금했는데, 일찌감치 기아의 김기태감독은 1차전 선발로 헥터 노에시를 예고했다. 헥터 선수는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