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올시즌 롯데의 3루수 한동희 삼성의 투수 양창섭과 함께 강력과 신인왕 후보인 kt의 강백호 선수의 활약이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통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강백호선수는 18일 홈구장인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회와 9회에 4번타자 윤석민선수를 대신하여 대타로 등장해서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오늘 경기에서 강백호선수는 7회말 1사후 4번타자 윤석민 선수를 대신해서 대타로 나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해서 5번타자 황재균선수의 2점 홈런때 득점을 올린뒤, 이어서 9회말 무사 2,3,루에서 롯데 투수 배장호선수로부터 중견수 앞 끝내기 안타를 터트렸다. 프로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경험한 짜릿한 끝내기 안타였는데, 강백호선수는 이미 지난 겨울 미국 캘리포니아 스프링캠프 NC와의 연습경기에서는 외국인 투수 베렛선수로부터 홈런을 터트린바도 있다.
강백호선수는 벌써부터 작년의 이정후선수를 보는듯해서 24일부터 시작되는 정규리그에서의 활약이 기다려지는 선수다.
오늘 kt위즈는 고졸 신인 강백호선수의 맹활약에 힙입어 롯데와의 2번째 경기를 4대 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범경기 4승 1패로 1위 sk의 4승 1무에 이어, 기아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강백호선수와 라이벌 롯데 한동희 선수의 시범경기 기록
강백호선수는 오늘 2타수 2안타를 비롯하여 소속팀 kt의 시범경기 5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14타수 6안타 3타점 타율 0.429를 기록중이다.
한편 올시즌 강백호의 강력한 신인왕 라이벌이자 만 18세 동갑내기 롯데 한동희 선수도 시범경기 5게임에 출전하여 16타수 6안타 2타점으로 타율 0.375를 기록중인데, 오늘 강백호선수가 소속된 kt와의 경기에서도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프로야구 전체 선수중에서도 강백호선수는 오늘까지 시범경기 타율 부분 공동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동희 선수는 공동 13위를 달리고 있어 두 선수 모두 올시즌 좋은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강백호 출신학교 계약금 연봉
부천북초등학교 이수중학교 서울고 출신인 강백호선수는 kt 2라운드 1번으로 지명된 올시즌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데, 강백호선수는 kt와 계약금 4억 5천만원과 연봉 2,700만원에 입단했다. 강백호는 1999년 7월 29일생으로 이제 만 18세이며, 184cm, 98kg으로 등번호는 No.50번이다.
강백호 2차 1순위 지명 이유
프로야구 1차 지명권은 지역 연고에 따라 지명을 하게 되며, 2차부터는 지역과 상관없이 지명이 가능하다.
강백호는 서울에 있는 서울고 출신이기 때문에 1차 지명에서 수도권 팀에 당연히 지명되어야 함에도 2차 지명으로 밀렸는데, 당시도 고교 최대어라고 하면서 2차 지명으로 밀린 이유는 프로야구 규약 때문이다.
강백호는 중학교때 경기도에 있는 부천중학교에서 서울에 있는 이수중학교로 전학을 했는데, 전학생이나 유급생은 1차 지명에서 배제된다는 프로야구 규정 때문에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을 받지 못하고 2차 드래프트로 밀리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