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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프로야구 개막전은 3월 28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4월 중순으로 연기가 되었다.

그러나 잠시 하강세로 돌아서는듯 하던 코로나19가 구로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을 일으키며 다시 위협하고 있어서  
과연 4월 중순에도 열리게 될지 걱정이 된다.

오늘은 정상적으로 열리게 된다는 전제로 개막전 5개 경기팀들의 상대전적을 알아본다.


2020 프로야구 개막경기는 잠실 경기장에서 지난해 우승 팀 두산과 최하위팀 롯데의 경기가 있고, 고척스카이돔 경기장에서는 2위팀 키움과 4위 LG가 맞붙게 되고,문학 경기장에서는 3위팀 SK와 8위 삼성이, 그리고 광주 챔피언스 필드 경기장에서는 지난해 5위 NC와 7위 기아가, 그리고 대전에서는 지난해 6위팀 KT와 9위팀 한화가 2연전으로 개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개막 경기 팀간 2019 시즌 성적

지난해 롯데는 두산에 5승 11패, 삼성은 SK에 4승 12패, NC는 기아에 9승 7패, LG는 키움에 7승 9패, KT는 한화와 8승 8패로 동률을 이루었다.

2020시즌 우승팀 예상
 
지난해 88승 1무 55패로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코리안 시리즈에서도 키움을 4연승으로 이기고 우승한 두산이 올시즌에도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두산은 지난시즌에는 타격왕이면서 포수였던 양의지선수가 NC로 이적하며 공백을 우려했지만, 보란듯이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역시 올시즌에도 다승왕에 오르며 우승에 크게 기여했던 조쉬 린드블럼이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 해서 팀 전력이 약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그러나 화수분 야구를 구사하는 두산을 두고서는 아무도 우승후보로 빼고 말하지 않는다.

또 지난해 리그 준우승과 코리안시리즈에 진출했던 키움은 외국인 투수 브리검과 요키시선수가 모두 재계약을 했고, 홈런왕 박병호와 샌즈가 건재하고 이정후, 감하성선수등 신진선수들의 기량도 만개하고 있어서 올시즌에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SK는 지난해 원투펀치 김광현과 산체스가 미국과 일본으로 진출하면서 투수력을 어떻게 메울것인지가 중요한 관건으로 남아있긴 하지만, 외국인 타자 로맥 선수와 최정등 타력을 앞세우며 올시즌도 우승을 향해 강력하게 도전하는 팀이 되리라 예상된다.

한편 LG도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와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올린 4위 이상의 좋은 성적이 기대하며 올시즌에도 상위권 강팀으로 군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작년 중위권 팀들이었던 NC, KT, KIA, 삼성, 한화와 최하위팀 롯데는 올시즌에도 초반 기세를 어떻게 강팀 이미지로 끌어 올리느냐에 따라 시즌 전체의 판도가 정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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