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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오늘은 약국에 소독약을 구입하러 갔는데, 소독약이 품절되고 없었다.
그래서 예전에 방송에서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소주와 녹차를 가지고 손소독제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사실 며칠전에도 천연소독제를 만들었었는데, 그때는 소주와 레몬을 이용해서 만들었었고, 오늘은 소주와 녹차를 이용해서 만들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해서 집에서 먹지 않고 모아둔 녹차를 듬뿍넣고 끓여서, 그 녹차물에 댓병 소주를 1대 1정도 비율로 섞어주면 끝~

레몬과 마찬가지로 녹차도 항균효과가 뛰어나 소주와 섞어서 천연 소독제로 사용하기에 좋다.

지난번에는 순한 일반 소주를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알콜 35% 담그주용 소주(마트에서 8천원에 구입)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천연 소독제는 스포레이에 담아서, 손소독제로도 사용하고, 외출 후 돌아오면 옷에도 뿌려주고,
컴퓨터 자판이나 스마트폰, 그리고 손이 많이 닿는 구석구석에 뿌려 준다.
특히 마루바닥이나 아이들방 청소 시 이 소독제를 뿌려서 닦아주면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

그리고 처음 뿌릴떄는 소주 냄새가 약간 나지만, 특히 손이나 옷에 뿌릴떄는 소주 냄새는 금방 날아가 버리고 향수만큼은 아니지만 향긋한 녹차향이 꽤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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