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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나오는 샴프 광고만 보면 마치 좋은 샴푸만 사용해도 누구나 전지현 같은 멋지고 건강한 머릿결을 가질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어지는 대부분의 샴푸들은 계면 활성제, 색소 등 화학물질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오랜 기간 사용하다보면 오히려 두피를 건조하게 할뿐 아니라 머리카락도 손상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래서 요즘에는 머리카락 건강을 위해 머리를 감을 때 물로만 씻는 일명 노푸운동이 오래전부터 유행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본 결과 의외로 노푸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 또한 얼마전 지인으로부터 노푸 즉 노삼푸 사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바로 그날부터 실천해 오고 있는데, 현재 약 6개월째 접어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6개월간의 노푸 결과를 포스팅 하고자 한다.
첫째, 머리가 빠지는 숫자가 많이 줄어들었다.
예전에는 머리를 감고 나서 드라이를 하고 난 자리에는 머리카락이 수북히 쌓이곤 했는데, 최근에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숫자가 월등히 줄어들었다.
둘째, 매일 머리를 감지 않으면 가려움증이 생기고, 가려움증으로 머리를 긁게 되어 두피에 딱정이가 늘 생기곤했는데 물로만 머리감기 약 한달 후부터 그 현상도 거의 없어졌다.
처음에는 깨끗하게 씻기지 않는 기분이 들어 혹시 머리에 냄새는 나지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무푸 10일 경부터 두피가 건강해지고 머리카락이 덜 빠지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머리의 냄새도 샴푸로 감을 때 정도로 거의 나지 않았다.
지금은 일주일 전부터 세안 또한 물로만 세수하기를 실천하고 있는 중인데, 2~3개월 사용해본 후에는 물로만 세수하기에 대한 결과도 후기로 남겨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