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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의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어제까지 폭염 주의보 수준이었으나 오늘 낮을 기점으로 폭염경보로 상향 조정된 것이다. 


폭염 경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2일 연속 될때 내려지는 조치이고, 폭염 주의보는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계속될 예정일때 발령된다.



 


오늘과 같은 폭염특보가 내린 날에는 가능하면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물을 2리터 이상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


이번 폭염의 원인으로는 "현재 폭염 현상은 여름철 우리나라의 더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북태평양 고기압은 물론이고 '티베트 고기압'이라고 불리는 대륙 열적 고기압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고 기상청에서는 설명했다.


"열흘, 보름 뒤까지 폭염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특히 농·축·수산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폭염경보가 내린 경우 구체적인 행동요령도 발표하였다.




1.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해야 합니다.

2. 식사는 균형 있게, 물은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3. 위생적인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합시다.

4.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법을 숙지합시다.

5. 동료, 이웃의 건강에 관심을 가집시다.

6. 만일의 정전 사태에 대비합시다.

7. 농가에서는 가축 및 작물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8. 양식 어장에서는 어장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9. 편안한 잠자리를 갖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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