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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와 니퍼트의 한국시리즈 명승부

sportsmania 2017. 12. 27. 07:00

 일찌감치 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올라가 있던 기아 타이거즈의 한국 시리즈 상대팀이 두산 베이스로 결정되었다. 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 와일드카도와 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올라온 nc를 상대로 3승 1패로 승리하며 한국 시리즈레서 기아와 맞붙게 되었다. 곰과 호랑이라는 팀명에 빛대어서 단군전투라고 이름붙여진 이번 대결이 25일부터 시작되게 된다. 1차전은 기아의 홈구장인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막강한 팀 타선을 자랑하는 두산의 상승세에 맞서게 될 기아에서는 20승 투수를 2명이나 배출한 막강 선발진이 강점이다. 그래서 1차전 선발로 과연 누구를 내세우게 도리지 궁금했는데, 일찌감치 기아의 김기태감독은 1차전 선발로 헥터 노에시를 예고했다. 헥터 선수는 양현종과 함께 선발 20승을 달성한 외국인선수로 올 시즌 리그에서는 20승5패, 방어율 3.48의 성적표를 받았는데 그중 두산을 상대로 하는 맞대결에서는 3승1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은 4.06을 기록했다. 반면에 양현종도 역시 올시즌 20승 투수가 되었으나 올시즌 두산전에서는 다소 약한 면모를 보여주었었다.

 

양현종은 올 시즌 20승6패와 방어율 3.44를 기록했는데, 그러나 두산전에서는 2경기에 등판해 11.2이닝을 던져 9실점과(8자책점) 1승1패에 평균자책점도 6.17로 20승 투수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지는 못했다. 

한편 양현종선수는 지난해에도 두산전에서는 1승2패에 6점대 방어율인 평균자책점이 6.50 으로 양현종 이름에 맞지 않는 부진을 보여주었었다.

 

그래서 1차전은 두산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 헥ㅌ어선수로 결정이 된 듯하다. 반면에 2차전은 양현종이 나서며, 3차전은 팻딙선수가 나설 것이 거의 확실시 된다. 그리고 4차전은 임기영선수가 나설 가능성이 많지만 그러나 1,2차전에서 임기영선수가 만약 불펜으로 등장하게 된다면 알수 없는 상황이된다. 그리고 5차전은 다시 헥터 노에시, 6차전은 양현종이 던지게 되며, 마지막 7차전까지 가게 된다면 다시 팻딘을 선발로 하지만 투수 전원이 대기상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에서 엔트리는 30명 등록에 28명 출전이기 때문에 기아는 투수 12명과 야수를 18명으로 해서 출전이 에상된다. 투수로는 헥터 노에시, 양현종, 팻딘, 임기영등 선발 인원 4명에 홍건희, 임기준, 심동섭, 박진태, 고효준, 김윤동, 임창용, 김세현이 불펜요원으로 대기상태에 놓이게 될 전망이다. 기아는 리그가 끝난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자칫 흐름이 깨질 수도 있기 때문에, 자체 홍백전으로 몇차례 연습경기를 가지며 투타 모두 실점 감각을 이어가려고 노력했다.

 

한편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 장원준, 마이클 보우덴, 유희관으로 이어지는 판타스틱4가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리그 5선발이었던 함덕주선수가 불편으로 대기할 것으로 예상되어 양팀 투수력은 예단해서 어느팀이 우세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두산은 아직 1차전 선발투수를 발표하지 않았는데, 과연 1차전 선발로 누가 등판하게 될지도 관심사다. 아마도 이번 시리즈는 7차전까지 가게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아마도 1차전 선발도 궁금하지만 전체 7차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1차전의 승리팀이 누가 도리지도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